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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만4천가구 분양
등록일 : 200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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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신도시의 분양이 시작되는 것을 비롯해, 다음달에 전국에서 6만4천가구의 공동주택이 분양될 전망입니다.

이정연 기자>

다음달 전국적으로 공급되는 분양 물량은 6만 4천여 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8월 분양실적보다 192%나 증가한 물량으로 수도권에만 3만 3천 7백여가구가 공급됩니다.

수도권에선 북부권 최대 신도시인 파주 운정지구의 분양이 다음달 초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 지역에서 대한주택공사는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공공분양 천 62가구를 공급합니다.

이렇게 다음달 주택 분양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것은 정부의 공급물량 확대 정책과 지방의 투기과열지구 해제가 상승 효과를 일으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건설업체들이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피하기 위해 공급 시기를 앞당겨 물량을 내놓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분양 물량은 분양 승인 등의 절차로 인해 예정된 물량보다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교통부는 과거 집계를 볼 때, 분양 예정물량의 50~70% 정도가 실제로 분양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주택건설을 위한 건축허가와 사업승인이 지난달에도 한 해 전보다 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공급 물량이 증가하는 추세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올해 수도권 30만호 건설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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