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국회 운영위원회가 오늘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을 상대로 국정 감사를 진행했습니다.
김상조 정책 실장은 내년 적자 재정을 감수하고서라도 확장 재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주요 참모들이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노영민 실장은 '조국 정국'과 관련해 최근 광장에서 나온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들었다고 재차 말했습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에 만연한 특권과 반칙, 불공정을 없애려고 노력했으나 국민의 요구는 훨씬 더 높았다며 비서실장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노영민 / 청와대 비서실장
"저를 비롯한 청와대 비서진 모두는 대통령님의 원활한 국정 운영에 대해 무한 책임의 자세로 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일 문제와 관련해선 부당한 수출 규제에도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와 수입 다변화로 단기간에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경제문제에 대해선 세계 경제 전망 등을 고려할 때 우리로서 엄중한 상황이라며 신남방정책으로 대외 불확실성을 줄이고 수출을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김상조 실장은 정부의 확장적 재정 운용 기조에 대해 내년에 적자재정을 감수하고서라도 확장재정을 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경기가 조금은 나아질 것이라고 보지만 완전한 회복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렵다면서 확장적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적자재정 규모는 한국경제의 역량에 비춰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또한, 정부는 양을 키우는 동시에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항목을 삭감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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