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귀국길에 오르면서 SNS에 직접 글을 올려 이번 순방을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베 일본 총리와(의) 깜짝 환담을 대화의 시작이 될 수도 있는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계속해서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박 3일 간의 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방콕을 떠나면서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대화의 시작이 될 수도 있는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어제(4일) 아세안+3 정상회의 대기 장소에서 11분 동안 깜짝 단독 환담을 가졌습니다.
한일 정상은 환담에서 양국 관계의 현안은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방문을 통해 모친상에 위로전을 보내준 여러 정상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협정문 타결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
RCEP의 타결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 시장을 열고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경제 공동체의 길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이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도 요청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회의의 성공과 아시아가 열게 될 미래를 위해 국민들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주 독도 인근 해상에서 환자를 이송 중이던 소방헬기가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서도 메시지를 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환자를 이송하던 소방대원들은 용감하고 헌신적으로 행동했다면서 고인이 돼 돌아온 대원들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이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고 최선을 다해 실종자들을 찾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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