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정부가 금강산 관광 문제 협의를 위한 2차 통지문을 북측에 보냈습니다.
통일부는 정부와 금강산 관광 사업자가 포함된 공동 점검단을 구성해 방북할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금강산 관광 문제 협의를 위한 우리 정부의 2차 통지문이 북측에 발송됐습니다.
통일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앞으로 당국과 사업자 등이 포함된 공동점검단을 구성해 방북할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공동점검단에는 현대 아산을 포함해 다른 사업자도 포함하는 방안을 구체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공동점검단 방북을 통해 북측이 제기한 문제와 우리가 제기한 문제, 여러 가지를 논의해서 시설 안전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철거를 하든 금강산 관광 재개를 하든 시설점검은 필수적인 절차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상민 / 통일부 대변인
“금강산 관광의 문제에 대한 해법 마련 차원에서도 시설안전점검은 필수적이기 때문에 필수적인 절차로 이행을 한다고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통일부는 2011년 6월과 7월에도 금강산관광지구 재산권 문제 협의 관련으로 민관합동협의단이 방북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북한이 지난달 25일 남측 시설물 철거를 요구하는 통지문을 보낸 데 대해 사흘 만인 28일 금강산 실무회담을 제안하는 통지문을 발송했습니다.
북한은 바로 다음 날 이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김종석)
통일부는 금강산 관광을 위한 협의 외에도 남북 관개의 전반적인 개선을 위한 남북 고위급 대화 노력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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