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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청 광역수사대에서는 그동안 활용된 사례가 없었던 식물 DNA 감정을 통해 도난당한 소나무를 찾고 범인도 검거했습니다.

충남청 광역수사대에서는 시가3억 원 상당의 계룡산 국립공원 소나무를 절취한 혐의로 범인 2명을 검거했습니다.

피의자들은 경찰의 수사를 받으면서도 자신들이 운영하는 분재원에 식재된 소나무가 절취품이라는 사실을 부인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충남청 광역수사대는 굴취현장의 소나무 잔여뿌리와 피의자들의 분재원에 식재된 소나무의 뿌리에 대한 DNA 감정을 국립산림과학원에 의뢰해 범인을 검거했습니다.

이로써 경찰은 식물 DNA 감정이 식물 절취 수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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