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저녁 '국민과의 대화'에 나섭니다.
신경은 앵커>
별도의 각본 없이 진행되는 만큼 문 대통령은 행사 전까지 준비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내일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는 사전 각본 없이 진행됩니다.
미리 선정된 300명의 방청객이 즉석에서 손을 들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문 대통령이 답변하는 타운홀미팅 형식입니다.
질문의 범위도 정해져 있지 않아 출제범위가 무한대인 시험을 치르는 것과 같은 셈입니다.
남북관계, 부동산, 대입제도 문제 등 주요 현안부터 다소 껄끄러울 수 있는 이슈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질문이 쏟아질 수 있습니다.
방청객 300명의 면면도 공개됐습니다.
주관사인 MBC 측은 '작은 대한민국' 이라는 콘셉트로 세대, 지역, 성별 등 인구비율을 골고루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인과 장애인, 농어촌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지역 국민들을 배려한 것이 눈에 띕니다.
청와대는 국민들이 자신의 의견을 밝히면서 대통령의 견해를 물을 수도 있어서 국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국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국민의견이 여과없이 국정 최고 책임자에게 전달되고, 이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을 통해 바람직한 방향을 찾는 '국민통합의 장', '진솔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번 방송에 대해 진솔하고 격의 없는 국민과의 대화를 기대하며 마음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양세형)
내일 행사는 문 대통령과 동갑내기인 배철수 씨의 사회로 저녁 8시부터 100분 동안 진행되며 국민방송 KTV를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352회) 클립영상
- 주52시간제 보완책···"충분한 계도기간 부여" 02:09
- 내일 '국민과의 대화'···"각본 없이 진행" 02:01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도 '풍성' 02:09
- 특별정상회의 D-7···"아세안, 한반도 평화여정 동행" 02:28
- "이민자 37%가 '아세안' 출신···교류 협력 강화" 02:16
- "시장 불안하면 분양가 상한제 추가 검토" 01:43
- '소부장' 외국인 전문가 전자비자 허용 02:04
- 日 수출규제 WTO 2차 양자협의 내일 개최 00:30
- 청와대,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출시 00:28
- 개혁위, '검찰 감사원 감사 제외 관행' 폐지 권고 00:33
- 한미 방위비 협상 '3차 회의'···내일까지 계속 01:52
-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北 성의 보여달라" 02:21
- 금강산관광 21주년···'창의적 해법' 찾을까 02:29
- 통일부 "금강산 합의처리 강조···호응 촉구" 00:38
- 정부, 철도파업 대비 비상대책본부 운영 00:34
- 이 총리, 카타르 에너지담당 국무장관 접견 00:36
- 생활제품 안전기준 개정···"전동킥보드 안전 장비 의무" 02:19
- 연간 최대 520만 원 지원···국가장학금 신청 시작 02:42
- 노변정담 [뉴스링크] 03:11
- 북미대화 시동 [유용화의 오늘의 눈] 02:05
- "주52시간제 계도기간 부여···특별연장근로 완화" [오늘의 브리핑] 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