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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대표단 규모 `총 300명 확정`
등록일 : 200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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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이 닷새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는데요, 27일 정상회담 2차 선발대가 방북했고, 정상회담 남측대표단 규모도 총 300명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오세중 기자>

2007 남북정상회담.

남측 대표단으로 확정된 규모는 300명.

노무현 대통령 내외를 포함한 인원입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공식수행원 13명, 특별수행원 49명, 일반수행원 88명 등 평양을 방북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당초 특별 수행원은 48명이었지만 특별수행원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차성수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특별수행원으로 추가돼 49명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남측 대표단의 육로 방북의 의미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번 정상회담은 준비과정부터 이후까지 국민과 함께 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이 주변국과의 협력관계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만큼, 회담 이후에 미국과 러시아, 중국, 일본 등에 대통령 특사를 보내도록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1차 선발대에 이어 방북한 2차 선발대는 정상회담 본대와 합류하기 전까지 1차 선발대가 북측과 합의한 요구사항이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최종 점검하게 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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