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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혁신포럼···"K-컬쳐에서 아세안-컬쳐로"
등록일 :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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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한-아세안 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문화혁신포럼도 이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문화의 잠재력에 주목하면서, K-컬쳐에서 '아세안-컬쳐'로 함께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문화혁신포럼.
쁘라윳 태국 총리 등 아세안 3개국 정상과 6백여 명이 모여 한-아세안 문화교류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매년 성장하는 아세안 국가의 콘텐츠 시장을 언급하며,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아세안 국가의 콘텐츠 시장은 매년 8% 이상 성장하며 미래세대의 꿈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적이며 잠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아세안과 한국이 만나면, 아세안의 문화는 곧 세계문화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명 '아세안-컬쳐'입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저는 오늘 'K-컬쳐'에서 '아세안-컬쳐' 로 세계를 향해 함께 나가자고 제안합니다."

이어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와,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회장이 강연을 펼쳤습니다.
방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모든 문화권에서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헤이스팅스 회장은 넷플릭스의 한국 현지화 전략을 혁신 사례로 소개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아세안 문화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한 문화혁신포럼. 문 대통령은 내년부터 이 포럼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아세안문화원 등을 중심으로 한-아세안 쌍방향 문화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갑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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