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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같은 명절이나 연말연시 때마다 소외된 이웃을 일부러 찾아가서 함께 하시는 분들이 우리 사회에는 많이 계십니다.

행정자치부도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이웃과 추석 연휴라고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경찰서, 소방서 등을 방문했는데요.

장유진 기자>

지난 19일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추석연휴를 맞아 서울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과 경찰서, 소방서 등 민생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방문지인 기쁜 우리복지관에는 장애인들의 정보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교육용 컴퓨터와 교재가 전달됐습니다.

또한 빵을 만들며 사회 취업을 준비하는 장애인들을 격려했습니다.

한편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서를 방문해, 추석 연휴 뿐 아니라 연휴가 끝난 뒤에도 치안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소방 공무원을 만난 자리에서는 최근 수해지역의 피해 원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소방 시설물임을 언급하고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민생 방문이 단지 연휴기간에 이루어진 이벤트가 아니냐는 국민의 우려를 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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