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미 공화당 중진 "방위비 5배 증액요구 지나쳐"
미국 공화당 중진 의원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한국에 대한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와 관련해 우려를 표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비 '5배 인상' 요구에 대해 지나치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미 태평양공군사령관 "한반도 미군 정찰, 변화 없어"
찰스 브라운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이 현지시간으로 6일 최근 한반도 상공의 미군 정찰활동과 관련해 지난 1년간 해온 방식에서 실질적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계산법'의 시한으로 북한이 미국에 제시한 연말이 다가오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커들로 "中 기술탈취 방지조치 좋지 않으면 협상 안 해"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래리 커들로 위원장이 현지시간으로 6일 미·중 1단계 무역협상과 관련해 '좋은 합의'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래리 커들로 위원장은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좋은 합의여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고 말하며 "중국의 기술탈취 방지를 이행하는 조치가 좋지 않다면 더는 협상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4. 뉴욕증시, 11월 미 고용지표 호조로 급등
뉴욕증시가 미국 11월 고용지표의 호조로 급등했습니다. 현지 시간 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는 전장보다 337.27포인트, 1.22% 급등한 28,015.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각각 0.91%, 1% 올랐습니다.
5. 국제유가, 감산확대 합의에 급등···WTI 1.3%↑
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규모 확대 합의 소식으로 1% 이상 올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1.3%, 0.77달러 상승한 59.20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이로써 WTI는 이번 한 주 동안 7% 이상 급등했습니다.
6. 주유소 휘발유 가격 3주 연속 상승···ℓ당 1,539.8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휘발윳값은 전주보다 2.6원 상승한 ℓ당 1천539.8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0.8원 오른 ℓ당 1천380.8원을 기록해 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7. 철원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2건 확진
국립환경과학원이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와 철원 서면에서 포획된 멧돼지에서 각각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전국에서 41건, 철원에서 15건으로 늘었습니다.
8. '대설' 맞은 토요일···서울·경기 등 눈·비
토요일이자 절기상 대설인 오늘,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서해 5도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 예상 적설량은 1cm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전날보다 약간 높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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