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앵커>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으로 지난 1일부터 석탄발전기 가동을 중단했는데요.
이를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미세먼지 배출량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겨울철 불청객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부가 석탄발전기 가동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달 1일부터 석탄발전기 12기의 가동은 완전히 중단했고, 45기의 발전 출력은 80%로 줄였습니다.
실질적으로 매일 석탄 발전기 최대 21기를 멈추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겁니다.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미세먼지 배출이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전화인터뷰 > 권주현 /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과 사무관
"12월 첫째주에 가동 정지와 상한 제약을 통한 석탄 발전 감축운영을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미세먼지 배출이 약 46% 감소한 187톤이 줄어든 효과가 있었습니다."
산업부는 안정적인 전력 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면서 미세먼지 감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아울러 전국 20개 지역 대상으로 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력수요가 치솟는 내년 1월 마지막 주에는 문을 열고 난방을 하는 업소에 대한 단속 등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또 공공기관 등에 대해 적정 난방온도 준수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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