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앞서 전해드렸듯 역대 최다 외래관광객의 방한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관광 발전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지방 공항에서 환승 해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게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합니다.
이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정부가 발표한 지역 관광 발전 전략 가운데 하나는 교통 문제의 획기적 개선.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 도시 여행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교통 기반을 손보겠다는 방침입니다.
먼저 지방 공항의 항공 노선을 늘리고, 공항이나 기차역 등의 거점을 중심으로 셔틀버스 등을 활용해 관광지와 연결하는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녹취> 박양우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외래 관광객이 지방 공항으로 입국해 지역 관광지에 더욱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고 관광지로 연결되는 교통은 더 편리해지고 지역기반 시설에도 관광이 스며들어서 지역이 더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환승 관광 시 72시간 무비자 체류 제도를 기존 인천공항에서 지방 공항까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방공항으로 입국하는 여행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에 대한 정보 제공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해외 현지의 주요 여행 사이트 등을 통해 한국 지역 관광 홍보에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른바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합니다.
특히 성수기의 숙박 요금이나 해수욕장 시설 이용료 등에 대해서는 공개를 의무화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중국 알리페이 신용등급 우수자 약 2천200만 명에 대해서는 비자 발급 시 편의를 높이고, 신남방국가 청년들에 대해서는 최대 1년간 한국에 체류하며 지역 관광과 어학 연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아세안 관광취업협정도 체결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최아람)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내년 우리나라를 찾는 외래관광객 2천만명, 관광지출 120조 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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