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 5차 회의가 다음주 서울에서 열립니다.
올해 마지막 회의가 될 전망인데요.
정부는 반환 주한미군 기지 오염 정화 비용 우선 부담, 미국산 무기 구매 등 동맹으로서 우리의 기여를 적극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우리나라와 미국이 제11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5차 회의를 다음주 서울에서 개최합니다.
외교부는 5차 회의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0차 협정의 만료를 앞두고 사실상 올해 마지막 회의가 될 전망입니다.
한미가 연내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10차 협정의 종료로 방위비분담협정은 공백 사태를 맞게 됩니다.
한미는 워싱턴에서 열린 지난 4차 회의에서도 분담금 증액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내년 분담금으로 올해의 5배가 넘는 50억 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한미군의 인건비와 군무원·가족지원 비용, 미군 한반도 순환배치 비용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기존의 협정 틀 내에서 합리적 수준의 공평한 분담이 이뤄지도록 노력하면서 분담금 외의 동맹으로서 우리나라의 기여를 강조할 전망입니다.
1천 100억원 규모의 주한미군 기지 오염정화 비용을 우리 정부가 우선 부담하기로 한 점, 호르무즈 해협 연합 방위 기여 검토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어제 NSC 상임위를 열고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우리 국민과 선박을 보호하고 해양안보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기여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국방부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여러 가능성에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아직 호르무즈 파병 등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371회) 클립영상
- 문 대통령 "1인 가구 위한 정책패키지 만들라" 02:16
- '1인 가구' 대세···36%는 월 소득 200만 원 미만 02:14
- 다음 주 올해 마지막 방위비협상…'동맹 기여' 강조 01:57
- F-35A 전력화 행사 오는 17일 청주기지서 진행 00:36
- 문 대통령 "특권의 정치·불평등 되돌아봐야" 02:34
- 스마트폰으로 의료정보 확인···병원 진료기록 공유 01:48
- "해외 진출·판로개척 지원···스타트업 육성 강화" 01:44
- 전략연 "北, 당분간 저강도 조치 취할 것" 01:58
- 비건 美 대표, 모레 방한···北 접촉 가능성 00:23
- "서비스업 생산·소비 완만한 증가···수출 제약" 02:09
- '오픈뱅킹' 시행 앞두고 금융권 IT리스크 합동점검 00:30
-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강화···학습도시·문해교육 신설 02:28
- '온라인을 통한 청소년 성매매' 근절 방안 논의 00:38
- 고액·상습 관세체납자 257명 명단 공개 02:09
- 독감 의심환자 증가···"예방접종 서둘러야" 00:33
- 모종화 신임 병무청장 취임···"공정한 병역문화 정착" 00:31
- 국산 신형 고속정 4척 진수···연안 방어력 강화 00:39
- 기부를 거부한다? [S&News] 04:04
- 3.1운동·임정 100주년 [유용화의 오늘의 눈] 02:27
- 젊은 층에 늘고 있는 소음성 난청 주의보 [똑똑한 정책뉴스] 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