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앵커>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뱅크'가 인터넷 전문은행이 되기 위해 필요한 예비인가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본인가 심사까지 마치면 내년 상반기 중 실제 영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금융위원회가 임시회의를 열고 '토스뱅크'의 인터넷은행업 예비인가를 승인했습니다.
지난달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따른 겁니다.
토스뱅크는 간편 송금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최대 주주인 모바일 금융플랫폼으로, 지난 5월 지배구조와 자본 안정성을 문제로 한 차례 예비인가 심사에서 탈락한 바 있습니다.
이후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 시중은행을 주주로 구성해 자본 안정성 문제를 해소했습니다.
외평위는 토스뱅크의 금융혁신 의지가 강한데다 이에 따른 사업 준비도 충분히 돼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윤창호 / 금융산업국장
"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준비상태가 비교적 충실하여 인터넷전문은행에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적격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예비인가를 받은 토스뱅크는 앞으로 인적, 물적요건을 갖춰 한 달 간 본인가 심사를 받은 뒤 6개월 이내 영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이어 토스뱅크까지 3곳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주주로 참여한 소소 스마트뱅크도 예비인가에 신청했지만 자본금 조달계획과 사업계획 등이 미비해 부적격 판단을 받았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양세형)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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