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앵커>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체험 활동이 증가하는 전국 801개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한 안전실태 전수 조사가 실시됩니다.
화재·가스·전기 시설과 짚라인, 인공 암벽 등 모험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뤄집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정부가 지난달 전국 14곳 청소년 수련시설을 표본으로 선정해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 감찰한 결과, 방화문을 닫고 영업하거나 화재 발생시 유독가스를 내뿜는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등 관리 부실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801개 청소년 수련 시설에 대해 안전실태 전수 조사를 실시합니다.
화재, 가스, 전기 안전 시설을 확인하고, 수련, 체험시설물에 안전장치가 제대로 설치됐는지 확인합니다.
또 신고하지 않거나 자격 없는 개인이나 단체가 수련활동을 펼치지 않는지, 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했는지 등으로 감찰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더불어 신규 사업장을 지을 때 불연성 자재를 제대로 사용했는지, 안전, 품질 관리를 준수했는지 등 공사장 안전관리 전반을 확인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전화인터뷰> 조덕진 / 행정안전부 안전감찰담당관
"이번 감찰, 조사를 계기로 청소년이 사용하는 시설에서 안전사고 없이 유익한 수련활동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부는 이번 전수조사에서 적발된 단체, 개인 등을 관련 법에 따라 처분할 예정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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