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이끌 강소기업 55곳이 지난주에 선정됐는데요.
어제(17일)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이 개최됐습니다.
정부는 강소기업에 5년간 최대 180억 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출범식
(장소: 어제 오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됩니다.
앞서 1천여 개 신청기업 가운데, 55개 기업이 대국민 공개심사와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소부장 강소기업'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출범식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의 약 2배인 2조 1천억 원으로 확대합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에는 연구개발과 사업화자금, 마케팅 등에 5년간 최대 182억 원을 지원하고, '대·중소 상생협력모델'도 발굴해 세제와 금융, 규제 완화 등으로 뒷받침합니다.
아울러, 당초 계획했던 강소기업 100개 육성을 위해 내년에 45개 기업을 추가 선정할 예정입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기존 주력산업과 신산업의 핵심 소부장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소부장 강소기업 100'의 출범은 그 첫걸음입니다. 아직 인증 받지 못한 45개 강소기업도 곧 선정해 5년 동안 30개 사업에 최대 182억 원을 지원하겠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발전이 미래 신산업, 디지털 경제의 발전으로 이어져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디지털 경제의 총아가 될 신산업들은 그에 필요한 새로운 '소부장'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그것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의 소부장 경쟁력 강화는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수요에도 미리부터 대응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편, 정부는 강소기업에 집중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엄격한 관리로 성과 창출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양세형)
상시 모니터링과 함께 매년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성과평가 결과가 미흡하거나 프로젝트 수행이 곤란한 경우에는 강소기업 선정을 취소할 계획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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