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앵커>
내년 6월 서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2차 P4G 정상회의가 열리는데요.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를 단장으로 한, 준비기획단이 오늘 현판식을 열고 본격 행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 9월,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
"내년도 제2회 P4G 정상회의 한국 개최를 선언합니다. 파리협정과 지속가능목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의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난 9월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선언한대로, 내년 6월 29일과 30일 서울에서 제2차 P4G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P4G는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로, 지속가능발전의 모멘텀을 확산하는 민관 협력 파트너십입니다.
우리나라와 덴마크 등 12개 국가와 국제기구 등이 참여합니다.
P4G 정상회의 기획단 현판식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정부가 오늘 P4G 정상회의 기획단 현판식을 열고 본격 행사 준비에 나섰습니다.
녹취> 조세영 / 외교부 1차관
"P4G는 기후변화 대응에서 민관 협력에 중점을 두는 이니셔티브입니다. 정상회의 기획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저탄소 자원순환 사회를 위해 물, 식량, 에너지 등 P4G의 5가지 활동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도 이를 토대로 정상회의에서 서울 선언문을 채택할 뜻을 밝혔습니다.
2020년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를 단장으로 관계기관 공무원으로 구성됩니다.
(영상제공: 외교부 서포터스 김서현 / 영상편집: 박민호)
오는 20일 외교부장관과 환경부장관 주재로 1차 회의를 열고 부처간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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