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공식방문 중인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면 양국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라며, 양국 간 평화경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
(장소: 어제 오후, 시그니엘 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열린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했습니다.
현대차를 비롯한 250여 명의 국내 기업 관계자와 스웨덴 기업 60곳이 함께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스웨덴을 방문한 지 반 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비즈니스 서밋이 열린 데 대해 우리의 우정이 특별해지는 것 같다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양국은 이미 5G,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 많은 협력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 스마트 모빌리티를 선도할 핵심 역량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스웨덴 간 경제협력 비전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미래산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경제인 여러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이 혁신 생태계 조성의 기반입니다.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평화경제도 역설했습니다.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면 새로운 도전의 공간이 만들어진다며,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국가들은 평화를 기반으로 포용과 혁신을 이뤘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평화가 경제이고, 경제가 곧 평화라는 것을 스웨덴이 증명했습니다. 한반도 평화는 양국 기업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해줄 것입니다."
그러면서 남북의 도로와 철도가 연결되면 스칸디나비아까지 육로가 열릴 것이라며 한반도를 거점으로 북극항로가 연결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두 나라가 모두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더 깊이 협력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양세형)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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