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우리나라 성평등 수준이 아시아에선 1위, 세계에선 10위로 평가됐습니다.
유엔개발계획이 세계 각국의 성 불평등 지수를 조사했는데요, 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국진 기자>
유엔개발계획이 세계 189개국을 대상으로 '성불평등지수'를 조사했습니다.
조사결과 우리나라는 지난해와 같이 세계에서는 10위로 아시아에서 성평등 수준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번 조사에서 성불평등지수가 0.058점이었습니다.
국가 성 불평등 정도를 보여주는 성불평등지수는 점수가 0이면 완전 평등하고, 1이면 그 반대를 뜻합니다.
따라서 점수가 낮고 순위가 높을수록 해당 국가가 성평등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문별 세부 현황을 보면 우리나라의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소폭 개선됐고, 청소년 출산율은 1.6명에서 1.4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스위스가 0.037점을 얻어 세계에서 성평등 수준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스웨덴·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순이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에 이어 싱가포르, 일본, 중국으로 나타났습니다.
함께 조사된 성개발지수(GDI)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와 동일한 3그룹에 속했습니다.
성개발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원인으로는 남녀 소득수준 격차 때문으로 분석됐는데 남녀 1인당 국민총소득은 2배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이번에 공개된 성불평등지수와 성개발지수는 최근 배포된 유엔개발계획 '2019년 인간개발보고서'에 실렸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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