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정부는 고용개선 조짐 속에도 어려움을 면치 못하고 있는 40대의 고용 대책 마련에 집중합니다.
신경은 앵커>
또 노인 빈곤 등 '포용 사각 지대 해소'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는 생애주기별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먼저 청년들을 위해서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대상자를 9만 명 이상 확대하고, 청년내일채움공제도 기존 25만 명에서 34만여 명으로 인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40대 고용 대책 마련에도 집중합니다.
녹취> 김용범 / 기획재정부 1차관
"상대적으로 일자리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40대를 별도의 정책영역으로 설정하여 청년, 노인과 유사하게 맞춤형 고용대책을 내년 1분기 내에 수립하겠습니다."
고용 촉진 장려금 지급 대상을 확대하고, 40대 창업 기업에 창업기업지원 서비스 바우처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60대 이상 노인을 위한 지원도 강화합니다.
노인 일자리는 기존 61만 개에서 74만 개로 확대하기로 하고, 특히 노인 빈곤 해소를 위해 소득하위 40%까지 기초연금을 기존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하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또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을 통해 중위소득 50% 이하 구직자에게는 월 50만원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할 방침입니다.
사회 수요에 따른 일자리도 9만 5천개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건강, 돌봄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관련 서비스 산업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알뜰폰 경쟁력을 높이고 학자금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등 서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확충을 위해 통신비와 의료비, 교육비, 주거비 등 필수 생계비를 경감하기 위한 정책도 마련합니다.
아울러 햇살론 등 서민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세제 지원 등 소상공인 여건 개선에도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이 밖에 정부는 갑을 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과 상생형지역일자리 추가창출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정경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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