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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가점제가 실시됐지만 내 점수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모르면 답답합니다.

앞으로는 신규 분양아파트 당첨자를 발표할 때 최고, 최저 청약 점수를 공개해 청약자들의 혼선을 막을 계획입니다.

서정표 기자>

청약가점제 시행 한달째를 맞아 이용객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청약가점제로 아파트가 당첨됐지만 어느정도의 가점을 확보해야 집을 마련할수 있을지 모른다는 점에서 답답한 점도 있습니다

이에따라 건설교통부는 신규 분양 아파트 당첨자를 발표할 때 최고, 최저 청약점수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청약가점제 시행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섭니다.

당첨 점수 공개는 분양단위별로 85제곱미터 이하, 85제곱미터 초과 등 2개로 구분해 은행이 당첨자를 발표할 때 최고, 최저 점수를 따로 공개토록 했습니다.

동시 분양의 경우 개별 단지가 아닌 전체 단지의 최고 최저 점수만 공개됩니다.

건교부는 또 청약신청을 하면서 단순한 실수로 입력을 잘 못하는 경우에는 보호해 주기로 했습니다.

현행 가점제에서는 청약자들이 무주택기간과 부양가족수를 직접 입력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부부간 세대 분리 등 복잡한 사정이 많다보니 점수 계산에 착오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가점항목 입력 오류가 있더라도 중요한 사항이 아닌 경우에는 실제 점수를 확인해 당첨 점수 이내에 들면 당첨을 인정해 주기로 했습니다.

다만, 당첨되기 위해 고의적으로 점수를 조작 또는 속였거나 실제 점수가 당첨 점수에 미치지 못하면 당첨이 바로 취소되고, 재당첨 제한 규정도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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