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앵커>
제조업 분야 대형투자건 감소로 올해 3분기 해외직접투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올해 3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127억 8천달러로 전년 같은기간 135억 6천달러에 비해 5.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 설비투자와 대형 인수합병 감소로 3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1년 전보다 줄었는데, 기재부는 제조업 대형투자 건 감소가 투자 감소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3분기 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9월까지 해외직접투자액은 41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업종별 비중을 보면 금융보험업이 41.5%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 부동산업이 각각 24.3%, 16.9%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제조업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 46억 천만 달러보다 32.5% 줄어든, 31억 천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금융업과 부동산업은 각각 53억 달러,21억 5천만 달러로 10.6%, 61.2% 늘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2.3%로 가장 많았고, 케이만군도, 프랑스, 룩셈부르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미국과 중국은 제조업 투자 감소로 1년 전 같은기간보다 각각 26.5%, 31.8% 줄어든 반면 프랑스는 부동산 인수 목적 투자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40.6% 늘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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