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앵커>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전문대에 진학한 뒤 일을 하면서 석사학위 취득까지 가능한 마이스터대학이 도입됩니다.
정부의 전문대학 혁신방안, 곽동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곽동화 기자>
직업계고 졸업생이 전문대나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교육부는 고숙련 실무형 전문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고등직업교육 모델인 가칭 '마이스터대학'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재·부품·장비산업, 미래 신산업 분야 등 학과를 중심으로 선정되고, 전문대학의 일부 학과나 해당 대학 전체가 마이스터대 모델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도입됩니다.
내년 정책연구를 진행한 다음 2021년 권역별로 1∼2개 대학이 시범 운영되는데 교육부는 이후 4년제 대학도 마이스터대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AI 관련 기업체와 전문대가 협약을 맺어, 대학이 직업계고 학생을 조기 취업 형태로 선발하는 'AI계약학과'도 도입됩니다.
2022년 5곳 전문대에서 시범 운영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또 전문대에서 4년간 교육과정을 듣고 학사학위를 받는 '전공심화과정'은 입학 기준이 완화됩니다.
입학정원 20%로 정해진 상한 기준은 완화 또는 폐지하고, '타 계열 졸업자'에게도 문이 열립니다.
현장 중심 교육 과정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됩니다.
현장 전문가 출신 교원을 늘리고, 기존 교원이 산업체에서 연수 받을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합니다.
전문대 혁신지원을 위한 예산도 올해 2천908억 원에서 내년 3천908 억 원으로 1천억 원 오릅니다.
또 우수 전문대생을 위한 전문 기술인재 장학금을 신설합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생활비 200만 원을 지원하는Ⅰ유형 장학금은 학기당 300명에게 돌아가고, 등록금을 지원하는 Ⅱ유형은 학기당 700명에게 지급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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