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용산 주한미군기지 자리에 조성될 용산공원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습니다.
공원 구역을 303만㎡ 규모로 확장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해 내후년 6월 실행계획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제1회 용산공원 조성추진위원회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이낙연 국무총리와 민간공동위원장인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주재로 제1회 용산공원 조성추진위원회가 열렸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용산기지는 대도시 한복판의 생태 자연공원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역사, 문화, 생태, 조경,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모셨습니다."
녹취> 유홍준 / 명지대 석좌교수 (민간공동위원장)
"민족의 역사를 기억하되 미래 세대의 행복과 희망이 숨쉬는 생태공간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우리에게 놓인 막중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첫 회의에선 용산공원 구역을 243만㎡에서 303만㎡ 규모로 확장하기로 심의, 의결했습니다.
옛 방위사업청 부지와 군인아파트 부지, 중앙박물관 등이 편입됩니다.
또 내년 전문가 토론회과 대국민 토론회에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내후년 6월 국민 참여단을 구성해 용산공원 실행계획을 확정합니다.
미군이 임차 사용했던 외인아파트는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국민 체험 공간으로 개방됩니다.
버스투어도 미래세대, 소외지역 주민 등을 초청하는 테마형 그룹투어로 추진합니다.
한편 내년 상반기 시설물 전체 기본조사를 거쳐, 보존가치가 높은 시설물을 정밀안전진단합니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주요 시설물의 향후 관리방안을 마련합니다.
위원회는 115년간 외국군의 주둔지였던 용산공원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고, 대규모 녹지이자 첫 국가공원의 탄생이라는 의미를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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