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앵커>
요즘 농촌에는 첨단 기술과 접목된 '스마트팜'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정부가 스마트팜을 우리 농업의 기회로 삼아, '플랜트 수출'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 접목된 스마트팜.
지난 2017년 한 해 전국에 4천여 ha 보급된 스마트팜 올해에는 5천 17ha가 보급되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에서도 연평균 12.4% 증가하는 등 급격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우선 스마트팜 수출을 패키지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녹취> 윤동진 /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
"인력 파견 ·현지 교육 ·시장조사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신규사업을 내년도에 추진합니다."
스마트팜의 시공, 시설자재, 기자재 등의 컨소시엄 형태의 플랜트 수출 지원을 추진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전문인력을 배출해 해외시장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또 업계의 가장 큰 어려움이었던 자금 조달을 위해 수출입은행의 전대금융 활용률을 높이고, 수출대금 회수를 쉽게하도록 신용장확인 제도를 확대 지원합니다.
정부는 또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심의 종합 지원체계를 마련합니다.
경북 상주, 전북 김제 등 선정지역에서 혁신밸리가 빨리 조성되도록 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기술 고도화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팜 고급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이와 함께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에 스마트팜을 주제로 한 ODA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과 공동연구를 하는 등 협력을 통한 수출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지원을 통해 지난해 1억달러 규모였던 스마트팜 수출을 2025년까지 3억달러 규모로 끓어올릴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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