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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시진핑 주석 내년 상반기 방한 확정적"
등록일 :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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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은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에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데요.
사드 배치로 소원해진 양국 관계가 정상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 상반기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시 주석의 방한은 내년 상반기가 확정적이라고 봐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방한 시기는 양국 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에게 내년에 방한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한중 정상회담 (지난 23일)
"내년 가까운 시일 내에 주석님을 서울에서 다시 뵙게 되길 기대합니다."

시 주석은 지난 2014년 7월 한국을 찾은 뒤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방한한 적이 없습니다.
시 주석의 방한이 사실상 확정 단계에 접어들면서 사드 배치로 촉발된 양국의 갈등이 내년에 완전히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중 정상은 회담에서 사드 문제에 있어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룬 바 있습니다.
시 주석의 방한과 함께 한중간 교류도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2022년이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는 해라며 '한중 문화관광 교류의 해'로 지정하자고 제안했고 시 주석이 '행사를 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내년부터 중국 정부가 한한령, 즉 한류 금지령을 풀 가능성을 내비친 셈입니다.
청와대는 아울러 내년 한국에서 열릴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방문할 가능성이 크게 열려있다고 밝혔습니다.
북미가 적대적 언사와 도발을 자제하고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한 상태에서 시 주석과 리 총리의 방한이 이어질 경우 한국 정부의 중재자·촉진자 역할에도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가 회의 개최의 정례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청와대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 한국에서 정상회의가 열린다면 3년 연속 행사가 열리는 것이라며 이는 정상회의의 정례화에 필요한 토대를 단단히 다지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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