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앵커>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수련시설 460곳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수련 시설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곽동화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곽동화 기자>
여성가족부가 전국 생활권 청소년 시설 종합평가·안전 점검을 벌인 결과, 질 높은 수련시설이 증가했습니다.
'우수' 등급 이상을 받은 시설은 75%, 332곳으로 2년 전 273곳보다 59곳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최우수'기관은 2017년보다 11% 늘었습니다.
특히 청소년 활동 영역이나 이용자 안전관리 영역 등에서 점수가 크게 올랐습니다.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따라 2년에 한 번 진행하는데 생활권 수련시설은 올해가 세 번째 평가입니다.
'미흡'이하 평가를 받은 시설은 48곳.
이 가운데 2/3 이상인 33곳이 두 번 연속 '미흡' 이하 등급을 받았습니다.
2015년부터 3회 연속 '매우 미흡' 등급을 받은 5개 시설은 지자체에서 개선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박선옥 /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안전과장
"인구 부족으로 인해서 수련시설이 활성화되지 않은 것이 미흡을 받은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근본적인 개선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고, 통·폐합해서 운영을 한다든지 그러한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 이들 시설을 대상으로 한 종합 안전점검 결과 460곳 모두 안전 관리 상태는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일부 시설에서 시설 노후화와 화재 감지기 미작동 등 지적 사항이 있었고, 미흡 사항이 드러난 시설은 내년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시설로 정해 한 번 더 점검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종합평가와 안전점검 결과, 시설명 등은 여성가족부와 청소년활동정보 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공개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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