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국회, 공수처 필리버스터 29일 0시 자동 종료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내일 0시에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면서 자동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자한당이 빠진 국회 협의체의 공조로 마련된 공수처 법안은 패스트트랙 지정 8개월 만에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게 됐습니다.
2. 아베 총리 "문 대통령, 매우 언행 부드러운 신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어제 녹화된 TV도쿄의 한 프로그램에서 문 대통령을 언급하며 "매우 언행이 부드러운 신사"라고 평했다고 아사히신문이 오늘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관계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러 "김정은·트럼프, 전승행사 초청에 답 없어"
러시아가 내년 5월 제2차 세계대전 전승 기념행사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함께 초청했지만, 양측 모두 아직 답이 없다고 크렘린궁이 현지시간으로 27일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응답이 없고,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은 전했습니다.
4. 시리아 정부군 폭격, 23만 5천 명 주민 피란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거점,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에 대한 폭격에 나서면서 피란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반군 거점도시 마아렛 알누만에서 23만5천명의 주민이 피란에 나섰다고 현지시간 27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5. 뉴욕증시, 최근 랠리 피로감으로 혼조세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최근 지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7포인트, 0.08% 상승한 2만8,645.2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11포인트 오른 3천240.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77포인트, 0.17% 하락한 9천006.6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6. 주유소 휘발윳값, 6주 연속 상승… ℓ당 1,554.1원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이 6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주간 단위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9원 오른 ℓ당 천554.1원이었습니다. 경유 가격은 ℓ당 3.2원 오른 천388.7원으로, 5주 연속 올랐습니다.
7. 내년 1월부터 조산아 등 진료비 본인 부담 절반↓
내년 1월부터 조산아와 저체중 출생아에 대한 병원 외래진료비와 약 제조비의 본인부담금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본인부담금 경감 기간도 태어난 날로부터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됩니다. 이같은 내용의 '조산아, 저체중 출생아의 본인 부담 경감 제도'가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8. 전국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대기 질 '보통'
토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흐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후부터는 서울·경기·강원 영서에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인 것으로 전해져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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