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저감' 협약 사업장, 초미세먼지 25% 감축
등록일 : 2019.12.30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조치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사업장들이 실제 미세먼지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주 간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줄어든 건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미세먼지를 줄이기로 자발적 협약을 맺은 사업장들이 실제 가동률 조정, 상한 제약 등을 실시해 초미세먼지 감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사업장 98곳의 최근 3주 간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3톤, 약 25% 감축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총먼지 17%, 황산화물 33%, 질소산화물 15%가 각각 줄었습니다.
앞서 환경부는 석유정제, 화학, 제철, 시멘트 등 11개 업종의 111개 사업장들과 대기오염 물질 배출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오는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저감정책을 실시하는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겁니다.

녹취> 조명래 / 환경부 장관 (지난달 26일)
"제철, 석유화학 등 업종의 대형 사업장과 9차례의 업종별 간담회를 통해 사업장에서 추가적인 감축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자발적 협약을 맺은 사업장들은 지난 1일부터 현행법상 배출허용기준보다 강화된 기준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내년 4월부터 시행되는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의무공개에 앞서 온라인을 통해 측정결과를 미리 알리는 등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조치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감축 성과가 우수한 사업장에 기본 부과금 경감, 자가측정 주기 완화 등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관련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한편, 이번 감축량 통계는 공공발전 11개 사업장과 미세먼지 자동측정을 하지 않는 2개 사업장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장에서 굴뚝 자동측정기기를 통해 측정한 결과를 토대로 산출됐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