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앵커>
기해년 마지막 날인 오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찾아오면서 처음으로 한파경보가 발령된 곳도 있는데요.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당분간 영하권 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겨울철 추위는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과 관련이 있습니다.
한반도 근처에서 대륙고기압이 발달하면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앞서 올겨울 기온이 한동안 평년 수준에서 오르내리다 갑작스러운 추위가 오는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녹취> 김동준 / 기상청 기후예측과장(2019년 11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쪽으로 형성되지만, 일시적으로 한랭 요인이 강해지면서 우리나라 쪽에 추위를 일으킬 요인은 충분히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깥 활동을 할 때는 모자와 장갑 등을 착용하고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서 입는 것도 보온에 도움이 됩니다.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도관이 얼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고, 강과 하천, 호수가 있는 지역에서는 도로 결빙에 유의해 운전해야 합니다.
전화인터뷰> 윤기한 / 기상청 통보관
"해수면이나 호숫가는 아직 차갑지 않기 때문에 안개처럼 뿌옇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안개가 도로 위에 맺혔을 때 도로가 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한파가 계속돼 땅이 얼게 되면 미끄럼으로 인한 빙판길 낙상사고 위험도 커지는 만큼 어르신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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