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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보고 그림을 듣는다 - 장애인 영화관람사업
등록일 :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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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장애인영화제가 지난 5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도 일산, 대전, 대구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 서비스, 난청 장애인을 위한 FM 복합시스템,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서비스 등이 제공되어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데.

문화관광부는 지난해부터 시범 실시해온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 지원 사업을 올해 확대 실시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한글자막기와 FM송신기를 구입, 임대하여 지정된 영화관에 비치하고 있는데 이 같은 사업을 위해 올해만 국고와 영화진흥기금을 통해 2억8000억원이 들어간다.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에만 영화 괴물, 타짜 등 10여 편이 6개 극장에서 189회 상영됐다.

이를 본 일반관객이 1만 5000여명, 장애인도 2300여명에 이른다.

아직 우리나라 전체 영화관객수 1억 5000만 명의 0.01%에 불과하지만 점차 확대되고 있으니 반가운 일.

장애인영화관람환경개선사업, 자세히 취재한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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