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전기차가 100만 대 이상 팔리는 등 친환경차 시장은 급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친환경차 구매보조금에 9천억 원대를 투입하고, 핵심부품 개발에 집중 투자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빠르게 성장하는 친환경차량 시장.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 세계에선 전기차 118만대가 팔렸습니다.
전년 대비 28%나 늘어난 겁니다.
수소차는 전년 동기보다 두 배 많은 6천여 대가 팔렸습니다.
국내 인기도 높아졌습니다.
올해까지 전기차 10만 대, 수소차 1만5천 대를 보급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의 첫 수출 전기차 '니로'는 전 세계 60개국에 팔리고 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기아차 '니로'는 한 번 충전으로 380km 이상 주행하는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 공간활용을 보여주었고 유럽과 미국에서 '2019년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되었습니다."
국내 친환경차는 인도 전기버스 시장 진출을 앞뒀고, 동남아시아 차량공유 기업 '그랩'과도 동업할 계획입니다.
초소형전기차, 청소차 등 차종도 다양화해 동남아와 유럽 시장을 공략합니다.
친환경차 수출비중은 현재 10%에서 10년 뒤 25%까지 늘어날 전망.
정부는 올해 친환경차 구매보조금과 충전소 구축에 9천5백억 원을 투입합니다.
버스, 트럭 등 차량 개발을 위해 핵심부품 성능과 내구성 강화에 집중 투자합니다.
부품 기업에는 2조 원대 자금과 세제 혜택을 지원하고, 해외 기업과도 글로벌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갑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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