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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수용 수산물 등 물가 안정에 최선
등록일 : 200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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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요, 잇단 태풍으로 제수용품 가격이 이상조짐을 보이자 해양수산부가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문현구 기자>

이른 아침부터 수산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이들을 맞는 상인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시장의 아침을 엽니다.

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대부분 추석 차례상에 올릴 조기나 명태 같은 제수용품들을 찾습니다.

그런데, 최근 잦았던 국지성 호우를 비롯해 태풍 피해 등으로 인해 일부 수산물의 가격이 다소 오름세를 보여 시민들의 지갑 열기를 망설이게 합니다.

재정경제부가 최근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을 파악한 바로도 명태 한 마리가 지난 10일엔 2천672원 하던 것이 18일 기준으로 22원이 올랐으며, 조기는 5마리에 지난 10일 만8천219원에서 18일엔 천446원이나 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추석 대목을 기다렸던 상인들도 울상을 짓기는 마찬가집니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서울 지역의 대표적인 한 수산물 공급시장을 찾아 수산물 공급상황도 살펴보고 상인과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유통업체와 시장 등을 대상으로 가격 담합이나 원산지 표시위반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무엇보다 추석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산지 물량 공급을 신속히 하는 등 추석 물가 안정에 힘쓰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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