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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지원 선진화방안, 개방형으로 전환
등록일 : 200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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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는 언론계의 의견을 대폭수렴한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관련 총리훈령안을 내놓았는데요, 국정홍보처 김창호처장은 이와 관련해 취재지원 선진화방안은 폐쇄적 정보제공 시스템을 개방형으로 바꾸자는 것이라며 도입 취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오세중 기자>

부처별 기사송고실 중심의 폐쇄적 정보 경로를 개방형으로 바꾸자는 것이다.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은 20일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통해 실질적인 취재접근성과 국민의 알권리를 강화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기사송고실로 불리는 기자실 문제는 오래 전부터 지적돼 왔던 사안 2003년부터 기사송고실로 바뀌었는데도 다시 과거 기자실로 돌아가는 경향이 있어 취재지원 선진화를 추진한다는 겁니다.

김 처장은 합동 브리핑 센터는 기존의 기사송고실처럼 폐쇄적으로 운영되지 않으며 다양한 매체들에게 공개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공무원의 취재절차는 세계적 수준에 맞게 선진적인 절차에 따라 취재하기를 바라는 것일뿐 언론통제라는 왜곡으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습니다.

또한 취재에 응할 수 있는 공무원의 범위에 대해 책임 있는 정책판단자로 보면 될 것이라며 실국장급으로 한정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처장은 지금 취재시스템의 개편이 기자들에게 다소 불편할 수는 있지만 국민의 알권리와는 별개며, 오히려 공무원과의 적절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국민의 알권리를 신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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