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외교부, '단교'발언 보도 관련 이란 대사 초치
외교부가 한국군 호르무즈 해협 파병 시 한국과 단교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된 주한 이란대사를 초치해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외교부에 따르면 어제 외교부는 사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대사를 불러 같은 날 보도된 대사의 인터뷰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미 상원, 한미동맹 중요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미국 상원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지난 8일 통과시켰습니다. 결의안에는 한미 양국이 공유된 전략적 이익을 토대로 포괄적인 동맹 관계를 누리고 있고, 국제 평화와 안보, 경제 번영, 법의 지배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3. 미, 대이란 추가 경제 제재
미국은 현지시간 10일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기지 2곳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대이란 추가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8명의 이란 고위 관료와 철강, 알루미늄 등을 제재 대상으로 하는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
4. 우크라이나 "추락 여객기 폭탄 테러 가능성 조사"
우크라이나가 최근 이란 테헤란 인근에서 발생한 자국 여객기 추락 사건과 관련해 폭탄 테러 가능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딤 프리스타이코 외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10일 CNN과 인터뷰에서 "현재 비행기 내부를 조사 중이며 비행기 자체에 폭탄이 설치됐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테헤란 공항에서 해당 여객기의 출발이 지연된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5.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준비 사실상 완료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 준비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합의는 사실상 완료됐고, 서명식은 일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번역 작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6. 주유소 휘발유 가격 8주 연속 상승… ℓ당 1천565.1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올랐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6.4원 오른 1천565.1원, 경유 판매가격은 4.6원 오른 ℓ당 1천396.3원으로 나타났습니다.
7. '무단폐교' 서울 은혜초등학교 이사장 징역
2018년 새 학기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임의 폐교해 논란을 빚은 서울 은평구 은혜초등학교 이사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김병만 판사는 초·중등교육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학교법인 은혜학원 이사장 김모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8. 제주 외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농도 "나쁨"
토요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3도~12도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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