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주요 부문별 합동 대응반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실물경제반'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수출과 투자 상황을 점검했는데요.
이어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중동 실물경제반' 1차 회의
(장소: 오늘 오후, 무역보험공사)
중동 상황이 우리 수출과 투자, 플랜트 수주 등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하기 위한 '실물경제반' 첫 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부는 앞서 주요 부문 점검을 위해 실물경제반을 비롯해 금융시장반과 국제유가반, 해외건설반과 해운물류반 등 5개 합동대응반을 꾸렸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수출지원기관, 경제단체가 참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중동 불안이 수출 등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중동 수출 비중이 지난해 3.3%로 크지 않고, 중동 위기 때 국제유가가 일시적으로 급등한 뒤, 단기간에 회복된 전례 등을 감안한 겁니다.
다만, 이란에 대한 미국의 추가제재 등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에는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중동 불안이 세계 경기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질 경우, 우리 수출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무역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세계 GDP가 0.1% 포인트 하락하면 우리 수출은 0.24% 포인트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박태성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중동지역 상황이 악화될 경우,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면서 경기 반등의 모멘텀에 제약을 크게 가할 우려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정부는 우리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실물경제반을 중심으로 기업 애로사항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특히, 리스크에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 등 유동성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해상운송과 무역대금 결제, 플랜트 수주 등 동향을 파악하고,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이승준)
실물경제반은 매주 1번 이상 회의를 열어 중동 불안이 수출 등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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