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앵커>
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 감염 항체가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하경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임하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네, 지난 2일 강화군 젖소농장에서 구제역 감염항체가 검출된 이후 어제(12일) 3곳을 포함해 총 11곳에서 구제역 감염항체가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이번에 검출된 감염 항체는 동물이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열흘 정도가 지나면 몸 안에서 발견되는데요.
이는 해당 동물이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고 농장 주변에서 바이러스가 활동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현재까지 구제역 임상증상을 보이는 가축이 없고 감염항체만 검출됐을 뿐 바이러스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먼저 감염항체가 검출된 강화군과 근처 김포시에서 사육되는 소와 염소 3만 9천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하고요.
강화군에서 사료나 가축을 운반하는 전용 차량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강화와 김포를 잇는 통로 역할을 하는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와 경기도와 강화군을 잇는 주요 길목에 통제 초소와 소독시설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천과 경기도, 강원도에서는 접경지역 14개 시·군의 농장과 주변 도로, 철책 등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이와 함께 전업 규모 소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이행 여부도 꼼꼼히 검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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