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6차 회의가 현지시간으로 내일부터 이틀 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립니다.
신경은 앵커>
우리측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는 협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는 지난 5번의 협상에서 한미가 입장 차를 확인하면서도 서로 이해의 폭을 확대하고 일정한 정도의 진전도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정 대사는 상호 수용 가능한 협상 타결을 통해 협정 공백을 최소화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녹취> 정은보 / 방위비분담협상대사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협상이 타결되고 상호 수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협상이 이뤄짐으로써 협정의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미측에서도 협정 공백으로 한국인 근로자의 경제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대사는 어떤 사안에서 어느 만큼 타결이 될 것이라는 점은 협상 과정인 만큼 밝힐 수 없다며 우리 국민들도 납득할 만한 수준의 협상 타결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측도 기존 협정 틀 내에서 방위비 인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우리 주장에 일정 부분 이해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산 무기 구매로 방위비 인상의 폭을 줄일 수 있냐는 질문에는 한미동맹에 대한 기여가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된다는 점을 늘 강조했으며 그 기여에는 무기구매도 당연히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 무기 구매와 관련해서는 협상 과정에서 전혀 논의될 사안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동 정세 관련 인터뷰 도중 한국이 부유한 나라이며 방위비를 5억 달러보다 더 많이 지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방위비 협상을 앞두고 트럼프 특유의 부풀리기를 통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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