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현지시간으로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열립니다.
신경은 앵커>
오늘 출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포함해, 북한, 중동 문제를 포괄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간 14일에 열리는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떠났습니다.
출국 전 강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나 북한, 중동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미일 3국 간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한다고 밝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현지에서 만날 계획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북한 문제, 양자 현안, 최근 중동 문제 등 포괄적 협의가 이뤄질 것 같고요. 한미일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 3국간에 평가를 공유하고 공조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 3월 이후 9개월 만에 열리는 한미 외교장관회담.
중동 지역 긴장 국면에서, 미국이 우리 군에 요청한 호르무즈 해협 파병이 우선 의제로 예상됩니다.
앞서 외교부는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를 넓혀, 독자적으로 한국 상선을 보호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장관은 이번 회담을 토대로, 우리 정부가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우리가 검토하는 내용, 미측의 지금 생각들을 좀 들어보고, 정부의 결정은 결정하는대로 이번에 가서 나눈 얘기가 참고가 되겠죠."
강 장관은 한편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는 게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회담에서 북미대화 재개 방안을 공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측이 제안한 한일 정부 공동 협의체는 노고를 상당히 평가한다면서도, 한일 간 협의를 계속 해나가야 한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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