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가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취임식에 앞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하는 정치가 복원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세균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한 뒤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하는 정치가 복원돼야 한다며 6선 의원이자 국회의장 출신 총리로서 국회와의 소통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6선의 국회의원이시고 국회의장을 하셨기 때문에 국회와도 대화, 소통하고 야당과도 대화, 소통하면서 서로 협력하는 정치, 타협해나가는 정치를 이끄시는데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경제 살리기에도 힘써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경제통으로 산업부 장관을 지낸 경험을 살려 경제인들과 소통하며 측면에서 잘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임명장을 받은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정 총리는 취임식에서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협치와 경제를 강조했습니다.
국민 의견을 경청하고 국회와는 소통을 넘어 실질적인 협치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 국무총리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치로 사회통합을 이뤄내겠습니다. 첨예한 갈등 사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경청하고, 국회와는 소통을 넘어 실질적인 협치를 이뤄나가겠습니다."
우리 경제에 대해선 저성장 저고용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속에서 불평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과감한 규제혁신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경제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혼자 빨리 가는 특권보다 느리더라도 함께 멀리 가는 공정이 힘이고 지혜라며 보다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양극화 해소의 토대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정 총리는 공직사회에 대해선 공직자는 늘 국민 속에 있어야 한다며 혁신과 소통, 적극행정 등을 당부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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