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등록일 : 200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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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
건설교통부는 올 추석 귀성길의 경우 주말이 포함돼 교통량이 다소 분산될 것으로 보이지만, 귀경길은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는데요.
정부가 발표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번 추석 연휴 중 전국의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2,384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가 늘고, 이 가운데 수도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40만대에 이를 예정입니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4%, 시외·전세버스 10.7%, 철도 2.8%, 고속버스 1.2%,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4%와 0.5%로 예상됩니다.
특히, 교통이 가장 혼잡한 시기로는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24일이, 귀경길은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이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출발시간은 귀성 땐 오전 6시~오전 9시, 귀경 땐 정오~오후 6시가 가장 많아, 이 시간대는 피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귀성길은 서울∼대전 4시간20분, 서울∼부산 8시간,서울∼광주가 7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정부는 버스와 철도, 여객기 등 대중교통수단의 수송능력을 최대한 늘려 정체 상황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심야 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 지하철과 수도권 국철, 고속버스 터미널을 경유하는 광역버스와 간선버스 62개 노선이 27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이와 함께, 현재 공사 중인 4번 국도 부여~논산 구간 등 20개 국도구간이 오는 21일 0시부터 27일 자정까지 임시 개통됩니다.
한편, 정부는 연휴기간 중 대중교통정보 인터넷 포털사이트 TAGO나 건설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교통정보를 제공합니다.
또 서울시내 도로전광판을 이용해, 경부와 중부고속도로의 실시간 소통정보를 알릴 계획입니다.
정부는 특별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7일까지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본부’를 설치, 운영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건설교통부는 올 추석 귀성길의 경우 주말이 포함돼 교통량이 다소 분산될 것으로 보이지만, 귀경길은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는데요.
정부가 발표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번 추석 연휴 중 전국의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2,384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가 늘고, 이 가운데 수도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40만대에 이를 예정입니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4%, 시외·전세버스 10.7%, 철도 2.8%, 고속버스 1.2%,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4%와 0.5%로 예상됩니다.
특히, 교통이 가장 혼잡한 시기로는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24일이, 귀경길은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이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출발시간은 귀성 땐 오전 6시~오전 9시, 귀경 땐 정오~오후 6시가 가장 많아, 이 시간대는 피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귀성길은 서울∼대전 4시간20분, 서울∼부산 8시간,서울∼광주가 7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정부는 버스와 철도, 여객기 등 대중교통수단의 수송능력을 최대한 늘려 정체 상황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심야 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 지하철과 수도권 국철, 고속버스 터미널을 경유하는 광역버스와 간선버스 62개 노선이 27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이와 함께, 현재 공사 중인 4번 국도 부여~논산 구간 등 20개 국도구간이 오는 21일 0시부터 27일 자정까지 임시 개통됩니다.
한편, 정부는 연휴기간 중 대중교통정보 인터넷 포털사이트 TAGO나 건설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교통정보를 제공합니다.
또 서울시내 도로전광판을 이용해, 경부와 중부고속도로의 실시간 소통정보를 알릴 계획입니다.
정부는 특별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7일까지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본부’를 설치,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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