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했습니다.
2020년 새해 처음으로 열린 금융통화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1월 1.25%로 내린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 1.75%에서 1.50%로 내린 뒤 역대 최저치인 1.25%로 조정된 바가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의 최고결정기구인 금융통화 위원회에서 매달 회의를 통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는 기준금리는 시중 은행을 포함한 금융 기관들의 금리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즉 시중금리의 상승과 하락의 주요 요인이 바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책정입니다.
또한 기준금리는 통화량과 물가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기준금리는 경기변동 및 향후 추세 등을 감안해 금융통화위에서 신중하게 결정하게 됩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고 동결한 이유는 일단 국내경기 회복세를 지켜보자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미중 무역분쟁이 종식될 분위기가 있고, 세계 경제 역시 완만한 상승세 기대가 있기 때문에 국내 경제 역시 2020년에 경기부진이 일부 완화되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고용상황도 취업자수 증가 폭이 다소 확대되는 움직임도 반영된 것 같습니다.
또한 정부가 12.16 부동산 대책을 내 놓은지 한달밖에 안되고, 계속 초강도 부동산 투기 억제책을 내놓고 있어, 추가적인 금리인하는 부담이 되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즉, 금리를 내릴 경우 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리게 되어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은 국내경제의 상승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나온 정책인데요, 향후 수출 부진 등 특별한 경기하강세 조짐이 보이지 않는 한 기준 금리 동결책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경제 상황을 예의주시 해야 될 것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394회) 클립영상
- "北 개별관광, 남북 민간교류 기회 확대" 02:00
- 靑 "해리스 미 대사 발언 대단히 부적절" 00:32
- 문 대통령 "올해 신북방정책 좋은 계기" 00:30
-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연 1.25% 유지 02:06
- 1월 최근경제동향 "서비스 생산·소비 완만히 증가" 02:01
- 정 총리, 종교지도자 예방···"통합의 총리 될 것" 02:15
-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공공적 가치 지켜야" 00:30
- 박양우 장관 "e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 만들 것" 00:34
- 유은혜 부총리 "신학기 학부모 안심케어 대책 마련" 00:37
- "방위비 협상서 호르무즈 파병 논의 없어" 02:23
- 공명선거 지원상황실 개소···"공정선거 지원" 02:06
- 응급환자 발생부터 치료까지···개선 과제는? 02:06
- 홍콩 여행경보 '여행유의'로 하향 조정 00:35
- 식약처, 신선한 달걀 유통 위해 냉장차량 구입비 지원 00:28
- 통계청, 올해부터 자살사망자 통계 매달 발표 00:25
- '규제 샌드박스' 1년···195개 신제품·서비스 탄생 02:25
- "2020 도쿄올림픽 향한 질주"···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02:48
- 내일 광화문·서초 대규모 집회···교통혼잡 예상 00:30
- 기상청-KAIST, 기상분야 인공지능 공동개발 착수 00:32
- 여성친화도시 전국 92곳으로 확대 00:31
- '사무장병원' 의심 41곳 적발···수사 의뢰 02:58
- 동물 이빨 뽑는데 40만 원? [S&News] 04:10
- 기준금리 동결 [유용화의 오늘의 눈] 02:23
- 새해 첫 사회관계장관회의···"사회정책 체감도 높인다" [오늘의 브리핑] 03:51
- 온누리 상품권 특별판매 [똑똑한 정책뉴스] 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