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최근 남북 협력 확대 방안으로 '대북 개별 관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통일부는 남북 민간 교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며, 5·24 조치 유연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통일부는 우리 국민의 북한 방문이 다양한 형태로 이뤄져, 남북 간 민간교류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5·24 대북제재 조치에 대해서는 역대 정부도 유연화 조치를 취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상민 / 통일부 대변인
"개별 국민의 방북 문제에 대해서는 계기별로 유연화 조치를 취해 왔고요. 개별관광 역시 남북한 민간교류의 확대 차원에서 바라보고 있고요."
대북 개별관광은 북한의 호응에 따라 남북이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금강산, 개성을 통한 남북 간 직접 관광도 고려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이상민 / 통일부 대변인
"북한의 호응이 있는 경우에는 남북한의 협력하에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있다고 보입니다."
통일부는 다만 북한의 상황과 태도를 예의주시하면서, 관계부처와 현실적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한이 대남 통지문에서 다음 달까지 금강산 남측 시설물을 모두 철거할 것을 요구했다는 일부 보도에는, 북한과 우리의 입장 차이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개별관광 등 남북 협력 구상을 한미 워킹그룹에서 다루는 게 낫다고 말한 데 대해, 대북정책은 우리 주권에 해당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을 방문해 비건 부장관과 면담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제부터 남북 간 협력사업에 대해, 한미가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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