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도 3대 규제품목의 공급 안정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정부가 올해 소재부품장비에 2조 1천억 원을 투입해 공급을 안정시키고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어제 열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 회의 내용,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일본이 수출규제를 한 3개 품목은 국내생산 확대와 수입국 다변화 등으로 공급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습니다.
불산액은 국내 제품 테스트를 완료했고, 일부는 생산에도 투입되고 있습니다.
중국산 등 3국 제품도 생산에 활용 중입니다.
불화수소가스는 국내 시제품이 생산 중이며, 미국산 등이 생산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포토레지스트는 유럽산 등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자체 기술 개발과 미국 기업 투자 유치로 국내 공급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불화 폴리이미드는 지난해 말부터 국내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첫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를 열어 올해도 수출규제 품목의 공급 안정을 이어가고, 경쟁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예산은 대폭 확대해 2조 1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금년에는 3개 핵심품목에 대한 확실한 공급안정화 작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아울러, 일본의 수출제한조치와는 무관하게 100대 품목 전체에 대해서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공급안정화를 완수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100대 품목의 조기 공급 안정을 위해 기술개발에 1조 2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기술개발과 생산을 연계하기 위해 15개 공공연구소 등에 테스트베드도 구축합니다.
수요-공급기업의 협력모델은 지난해 4개에서 올해 20개 이상으로 확대합니다.
협력모델에는 R&D와 정책자금 등 패키지 지원이 제공됩니다.
이와 관련해 이날 회의에서 협력모델 6건이 승인됐습니다.
협력모델은 지난 회의 4건 승인에 이어 모두 10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정부는 이와 함께 해외 M&A와 투자를 활성화하고, 독일 등과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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