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귀성 고속도로 종일 혼잡 전망
설 연휴 첫날인 오늘은 귀성인파가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부산까지는 8시간 10분, 광주 6시간 10분, 대구 6시간 40분, 대전 3시간 50분 소요됩니다.
2. 문 대통령, 라디오 출연 '국민께 새해인사'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 첫날을 맞아 SBS 라디오 프로그램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 전화 연결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하며 국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고 편안한 설 명절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3. 국내 두 번째 우한 폐렴 확진···정부 24시간 비상대응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두 번째로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며칠 전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50대 남성으로 양성 반응을 보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 가운데 정부는 설연휴기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를 통해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4. WHO "우한 폐렴, 국제 비상사태 선포단계 아냐"
세계보건기구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중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우한 폐렴에 대해 아직 국제적인 비상사태로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위원회에서 위원들의 의견이 50 대 50으로 비등하게 엇갈렸다면서
WHO가 우한 폐렴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5. 38노스 "북 원산비행장 군용기 집결···훈련 가능성"
미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 강원도 원산 갈마 비행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군용기가 줄지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목적은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조만간 비행훈련을 위한 것이거나 준비태세와 관련된 것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6. 지구 종말시계 100초 전으로···지난해 대비 20초 당겨져
핵 위협과 기후변화로 인류가 최후를 맞는 시점까지 남은 시간을 개념적으로 표현한 지구 종말 시계가 100초 전으로 당겨졌습니다. 1년 전에는 2분 전이었으나 이제는 측정 단위가 초 단위로 진입한 것으로 1947년 지구종말 시계가 생긴 이래 '종말'에 가장 근접한 시간입니다.
7. 작년 노사 임단협 임금 인상률 평균 4%
지난해 국내 100인 이상 사업장에서 노사 임금과 단체협약으로 정한 임금 인상률이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국내 전 산업 평균 협약 임금 인상률은 4.0%로 전년 동기 4.5%보다 0.5%p 낮았습니다.
8. 귀성길 미세먼지 '나쁨'···곳곳 눈·비
연휴 첫날인 오늘은 밤새 대기정체로 인해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동해안 지방은 온 종일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