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설날 귀성·귀경길 정체···오후 3시 절정
설 당일인 오늘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성,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극심한 양방향 정체가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부터 시작된 정체가 오후 3시를 기점으로 한시간 가량 극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귀성길 정체는 오늘 밤, 귀경길 정체는 내일 새벽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 중국 '우한 폐렴' 사망자 41명···확진자 급증
중국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고 확진자가 천 2백 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미국에서는 2번째 환자가 발생했으며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해외 환자도 부쩍 늘어 20명을 넘었습니다.
3. 정부, 중국 입국자 모두 검역 강화
정부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입국자 검역 강화대상을 중국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게 건강상태 질문서를 받도록 하고 의료기관에서 진료 시 중국 방문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중국 입국자 명단을 의료기관과 공유할 계획입니다.
4. 북한 '우한 폐렴' 차단 총력···"중국 항공편 취소"
북한이 우한 폐렴 발병을 막기 위해 베이징과 평양을 잇는 항공편 운항을 취소하고 북한내 외국인의 중국여행을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관영 매체들은 연일 우한 폐렴 관련 소식을 전하며 주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5. '우한 폐렴'에 국제유가 사흘째 급락세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전 세계로 확산 되면서 국제유가가 사흘째 2% 안팎의 급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2.5%, 1달러 40센트 하락한 54달러 19센트에 거래를 마쳐 이번 주 7.5%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6. 미국 "한미연합훈련 규모 축소, 北 협상 여지 위한 것"
미국 국방부가 현지 시간으로 24일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을 잠정 중단하고 규모를 조정해 시행 중인 것은 북한에 협상 여지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에스퍼 국방부 장관이 북한 에게 협상을 계속할 수 있는 일부 여지를 주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며, 또 한국에서 훈련 태세에 관한 기존 조정 시행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7. 지난해 국내 공항 이용객 10년 만에 2배 증가
지난해 국내 15개 공항 이용객이 1억6천만 명에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공항 이용객 수는 10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1억 5천7백만여 명으로 공항별로는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제주국제공항 이용객이 뒤를 이었습니다.
8 서쪽 미세먼지 유입···제주 오후부터 비
설날인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 지역에는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제주에는 오늘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고, 내일 오후부터는 동해안 지역이 모레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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