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오후 4~5시 정체 절정···오늘까지 통행료 면제
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26일) 전국 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의 극심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정체는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 절정에 달했다 내일(27일) 새벽 차츰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고속도로 통행료는 오늘 밤까지 면제되고,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27일)은 평소처럼 통행료가 부과됩니다.
2. '우한 폐렴' 국내 세 번째 확진자 확인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다 지난 20일에 귀국한 50대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세 번째로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환자는 격리돼 치료 중이라며,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조사 결과가 나오는 데로 추가로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 국민청원 20만 명 돌파
이런 가운데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오늘 아침 8시 기준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청원인은 "북한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데 춘절 기간이라도 한시적 입국 금지를 요청한다"며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4. 동해 펜션 화재사고,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
정부는 오늘 오전, 어제(25일)저녁 강원 동해 펜션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화재사고와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상자별 1대1 전담 공무원 배치를 지시하는 한편,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지시했습니다.
5. 강남아파트 매수자보다 매도자 많아져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 3구를 포함한 서울 한강 이남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 리브온 조사에 따르면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아진 것은 지난 10월 이후 석 달만으로 정부의 12·16 대책이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6. 연말정산 해킹 주의···홈택스 홈페이지 확인해야
직장인 연말정산철을 맞아 개인정보 유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말정산을 안내하는 내용의 정보성 메일에서도 해킹 시도가 포착됐고, 홈택스 홈페이지인 척 개인정보를 빼가는 사례도 있는 만큼 정확한 국세청 홈페이지 주소를 확인하고, 불문명한 주소는 클릭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7. 병사 8만 명에 연간 10만 원 '자기개발비' 지원
국방부에 따르면 병사 자기개발 비용으로 올해 예산 80억 원이 확정돼, 8만 명 정도가 연 10만 원 수준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지원은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와 책 구매, 공연·전시·영화관람 등으로, 육군과 해군, 해병대, 공군,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근무하는 병사와 상근예비역이 신청 대상입니다.
8. 오늘 날씨 '포근'···동해안 오후부터 많은 비
오늘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은 13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제주도와 강원 영동, 경상 해안 등에는 오후부터 최고 100mm의 비가 내리겠고,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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