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정부가 1월 13일 이후 중국 우한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3천여 명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합니다.
신경은 앵커>
또 증상 없이 입국한 환자를 조기에 확인하기 위해 지역별 '선별 진료소'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정부가 1월 13일 이후 중국 우한공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수조사를 실시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출입국기록 등으로 파악된 입국자는 3천여 명입니다.
질본은 지자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이들에 대해 일괄 조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모니터링하는 중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확인되는 경우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이송하여 격리 및 검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외국인은 출국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국내 체류자의 경우 경찰청 등과 협조하여 조사를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증상 없이 입국한 환자를 조기에 확인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선별진료소도 추가 확대 운영합니다.
또, 1339 상담센터 인력을 추가 확보하고, 주민콜센터와 협력해 대기시간 등 불편도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의심환자 증가에 대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도 확대합니다.
지역별 거점병원과 감염병관리기관의 병상도 동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필요할 경우 감염병관리기관을 추가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다음 달 초부턴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는 4명으로, 추가 확진 환자는 없으며, 증상을 보인 116명 중 97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해제됐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이승준)
나머지 15명은 격리 상태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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