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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우한 지역 교민들을 태운 정부 전세기가 오늘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교민들은 검역을 거쳐 2주간 격리 수용될 예정인데요.
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채효진 기자!

채효진 기자>
(장소: 외교부)

네, 중국 우한 지역에 체류된 우리 국민을 태운 정부 전세기가 오늘 오전 8시 김포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우한에서 이륙한 지 2시간 만인데요.
탑승객은 총 368명입니다.
정부 신속대응팀과 승무원 등도 함께 돌아왔습니다.
교민들은 어젯밤 우한 공항에 집결해 중국 당국과 우리 측의 검역을 거쳤고, 모두 증상은 없었습니다.
국내로 돌아온 탑승객들은 별도 게이트에서 추가 검역을 받았습니다.
의심 증상이 나오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바로 이송되고, 나머지 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2주간 격리 생활합니다.
한편 우한 현지에는 이번 첫 전세기에 타지 못한 교민 350여 명이 대기 중입니다.
외교부는 이들의 귀국을 위한 추가 임시 항공편이 조속히 운항될 수 있도록 중국 측과 적극 협의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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