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종 코로나 방역···'금강산 철거' 연기"
등록일 :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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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은 앵커>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금강산 시설 철거를 당분간 연기하겠다고 우리 측에 통보했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이 어젯밤 11시쯤 새로 설치한 서울-평양 간 직통전화로 연결된 팩스를 통해, 금강산 국제관광국 명의로 이같이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남북은 신종 코로나 방역으로 개성공동연락사무소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서울-평양 간 직통전화와 팩스 각각 1대를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어젯밤 시험 통화해 연결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남북은 앞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락체계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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